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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🛫/해외여행

🍊일본 소도시 ‘마쓰야마(마츠야마)’ 여행 3 (마지막편) : 도고온천, 바이신지

눈초리 2024. 9. 3. 2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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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전 편들은 하기 링크에서!
https://nooncholee.tistory.com/15 (1편, 준비편, 호텔 항공 등)
https://nooncholee.tistory.com/17 (2편, 산책패스 관광)

일정 :  24.07.31~24.08.02 2박 3일


마지막 날은 도고온천과 바이신지를 들렀었다.
사실 2일차 산책패스로 체력 소진이 커서 3일 차는 효율적으로 루트를 짜진 못했고, 그냥 발 닿는 대로 나머지 명소를 둘러보기 시작했다.

각 관광지의 느낌을 간략히 펼쳐 본다!

 

도고온천🥛


마쓰야마역에서 트램을 타고 도고온천역에 내리면, 옛 기차의 모습을 재현한 봇짱 열차와 정각마다 인형극을 보여주는 시계탑을 만날 수 있다
근처 스타벅스 건물도 전통과 신식을 함께 품고 있는 동화 속 주택의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.
도고온천까지 가는 길에 각종 디저트 가게, 소품샵과 갓챠들이 즐비하게 있어 구경하기 참 좋았다.
귀여운 것들이 잔뜩이었지만, 나는 내가 조아하는 도자기 형태의 개구리를 데리고 왔당 ㅎㅎ

도고온천 역 스타벅스 🏠 (바로 옆으로 봇짱 열차와 시계탑이 있다!)



공항에서 받은 입장권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나, 수건은 대여해야 한다! 역시나 데스크에서 도와주시는 분이 너무 친절하고 한국어를 잘하셨다!
(한국인 관광객이 일본 타 지역 대비 적지만, 적극적으로 한국 관광을 유치하려고 하는 노력이 3일 내내 강하게 어필되었다.)
오래된 건물이지만 깔끔했고, 내부는 역시나 목조 특유의 느낌이 물씬!
외부 락커에 신발 먼저 넣은 후 여탕으로 들어가면 일반 대중탕과 비슷하다.
대야가 나무로 되어 있었고, 각 자리마다 의자도 사각의 나무의자인 점이 신기했다.
큰 탕이 2개 있는데, 정도만 다를 뿐 모두 온탕이다. 물결이 부드럽고 매끈하달까? 아무튼 물이 좋다! 라는 오묘한 감촉을 알게 되었다.
목욕을 마치고 나오면 우유병 자판기가 있는데, 흰 우유인 줄 알고 뽑았던 것이 요거트였으나,, 정말 깔-끔하고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ㅠ!

 

도고온천 목욕 후 우유 자판기에서! 시-원-해-~~😚

 

 

바이신지🚂

 

빠르게 바이신지로 이동! 마쓰야마 시내에서 전철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.
곳곳에 기찻길이 정말 예쁘게 도심과 어우러진다고 느꼈지만, 바이신지는 그 정점이었다.
애니메이션에서 보던 푸른 바다에 부딪히는 햇빛, 쨍한 빛깔의 기차와 경적 소리 모두 바이신지에 있었다.
말이 필요 없으니 그냥 사진으로 대신하겠다.

 

+) 기차와 바다가 어우러지는 곳 근처에 맛집  '부에나 비스타' 가 있었는데 생맥주(크-으-🍺)와 연어샌드, 무슨 커리를 시켜 먹었는데 진짜 와,, 진짜 너무 맛있었다 ㅠㅠ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바다 바로 앞에 있어서 경치를 감상하며 먹기 좋으니, 너무 추천한다!
(맛집이라며 나를 이끌어 준 니주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!)

물빛이 아름다운 바이신지 🌊 잔잔한 파도와 일렁이는 윤슬을 바라보다가 찍은 사진

 

기차가 들어올 때 니주가 찍어준 사진!!!👧🏻 뿌뿌~~!

 

BUENA VISTA! 너무 맛있었던 부에나 비스타 ㅠ-ㅠ ! 🥪 🍛 허겁지겁 먹느라 정신이 없었답, 위의 기차 사진 촤측 하햔 건물이다!

 

.. 여름이었다! 🌳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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